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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쌍용차, 이름도 로고도 모두 바꾼다
작성자 mupia1
작성일자 2014-03-08
쌍용차가 이름도 바꾸고 회사의 로고도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6일, 회사의 이름을 바꾸고 로고도 바꾸기로 하고 조만간 방식과 시기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1954년 하동환 자동차 제작소로 창립돼 77년에 동아자동차공업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86년 쌍용그룹에 인수된 뒤 쌍용차로 이름을 바꿨다.

이후 대우그룹에 인수됐다가 대우가 와해되면서 다시 중국 상하이차에 경영권이 넘어가기도 했고 기술유출 논란을 겪으면서 상하이차도 철수한 뒤 지금은 인도 마힌드라 그룹이 대주주로 돼 있다.

쌍용차는 86년 쌍용그룹이 인수하면서 쌍용리라는 이름을 가진뒤 주인이 여러번 바뀌면서도 그 이름을 그대로 유지했지만 이제 새로운 이름을 찾게 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대주주인 마힌드라측과도 회사의 이름을 바꾸는 방안에 대해 양해간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회사의 이름에 대주주인 마힌드라의 명칭이 들어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소형 SUV 컨셉트카를 내놓으면서 미국 진출을 선언한 것 처럼 국제 시장에서 먹힐 수 있는 국제화된 이름을 갖겠다는 뜻이다.

쌍용차는 이렇게 사명을 변경하는 것과 함께 회사의 로고도 바꿀 계획이다.

쌍용이 국내에서 사용하는 로고는 커다란 원 안에 작은 원 두개가 들어가 있는 이른바 "쓰리써클'인데 대우가 쌍용차를 인수했을 당시 GM이 가지고 있던 독일 오펠의 로고와 비슷하다며 쓰지 못하게 했기 때문에 해외에서는 이 로고를 사용하지 못한다.

당시 대우와 GM이 특수관계였기 때문에 쌍용차를 사들인 대우가 미국 GM의 요구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 쌍용차의 해외 수출차량에는 이와는 다른 특수한 로고가 들어간다.

쌍용차는 이렇게 다른 로고를 운영하는데 따른 부담도 만만치 않은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로고를 형상화한 엘블럼 자체를 별도로 제작하는데도 비용이 발생하고 광고선전물을 만드는 것도 이중으로 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쌍용은 이번에 회사 이름을 바꾸는 과정에서 로고 역시 새로 만들어 통일하기로 했다는 뜻이다.
 
출처 : CBS노컷뉴스 이용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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