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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2년식 흡기와류장치 장착 후기
작성자 설창고
작성일자 2013-09-05
 
 
 
글쓴이: 설창고                                                                                                                               작성일자: 2013.01.12
 
 
 

제차의 스펙은 2002년식이고 가렛트 그린터보, 순정 에어클리너, 풀방음한 에어클리너 통(고정부 2곳에 골프 고무티 밑부분 끼워 놨음),

신무기, 듀얼 머플러이고 120마력 엔진입니다.

원래 제차는 조용합니다. 정말 조용합니다. 저 혼자서 풀방음하였습니다.

모든 차들이 장착 전 하듯이 제차도 테스트 언덕구간에서 시운전하였습니다.

정말 속도는 안나오데요. 풀로 밟아도 100km겨우 넘던데요.

이 문제는 인젝션펌프 문제로 알고 있습니다.

 

 

작년 10월에 제가 하도 떨린다고 하니 교환해 주면서 이제는 안떨릴거라고 사업소 기감이 말하며 ICS도 꺼 두었습니다.

확실히 떨리는 현상은 전혀 없습니다. 좀 조정을 심하게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잘 안나오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 인젝션 펌프일 때는 집앞 오르막에서 3000rpm 우습게 넘겼는데 이제는 2600rpm정도

밖에 안올라 가더라구요.

 

 

그리고 출발시 치고 나가는 맛도 엄청 많이 줄어든 상태였습니다. 주행 중에도 추월하기가 조금 꺼려지는 상태이구요.

고속도로 내리막에서 최고 속도는 170km/h정도 나오고요, 100km이상 올라가서 120까지 올리기가 많은 시간이 소요되구요.

그리고 120km넘어갈 때부터 엔진소리가 거슬릴 정도로 많이 납니다.

 

 

어제 머피아에서 약 2시간에 걸쳐 라인을 짜서 장착하였습니다. 장착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며 다른 차들 구경하면서 놀았습니다.

장착해서 처음 듣는 소리는 정말 약간의 공진음이 들렸습니다. 워낙 제가 예민해서 그렇습니다.

 

 

공진음이 발생 한 이유 중 하나는

제 차의 오일세퍼레이터가 엔진 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 엔진과 흡기호스 사이(터보로 가는 부분)가 충분한 공간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플라스틱인 오일 세퍼레이터와 최대한 띄우기 위해서 터보흡기호스와 와류장치가 붙어서 그런 소리가 난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 되고, 그리고 또 하나는 에어클리너통에서의 진동입니다. 흡기되는 압력이 강해져서 진동이 올라 올 수 있다고 생각 되었습니다.

혼자 속으로 집에가서 약간 손보면 없어질 것이라 여겼습니다.

 

 

테스트 주행 전 운전석에 잠깐 앉았습니다. 엑셀에 살짝 발을 올려놓으니 약간의 엑셀의 움직임에도 RPM바늘이 바로바로 춤을추네요.

작업을 끝내고 테스트는 사장님이 잠깐 하였습니다. 전 그동안에 차한잔 하고 여전히 다른분들과 이야기를 풀고 있었지요.

좀 있다가 제차가 올라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오르막이지만 아주 부드러운 엔진소리가 들리네요.

서서 이야기를 풀고 계시던 모든 분들이 의아해 할 정도로 부드러운 소리가 났습니다. 공진음도 전혀 나지 않구요.

작별인사 후 의정부 시내를 관통하여 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고 집에 왔습니다.

 

 

오는 중에 느낀것은요 시내 주행시 "D"에서 신호대기시에는 진동은 똑같은데 "웅웅"거리는 소리가 약간 올라왔습니다.

변화가 없다면 효과가 없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엔진에서 공기를 좀 더 강하게 당기는데 당연히 벨런스가 순정과 같다면 이상한 것이죠.

아니, 에어클리너통에서의 허용 진동주파수보다 더 강하게 당기니까 당연히 소리가 틀려 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소리를 잡는

 것이 순정처럼 조용한 엔진음을 지향하는 자의 숙명이라고 생각되어 지네요.

그러나, "N"에서 신호대기시는 진동과 소리가 평소와 거의 같았구요.

 

 

신호대기 후 출발시 천천히 출발하면 평소와 별로 다른 느낌은 없었습니다. 제가 워낙 천천히 출발해서요;;.

그러나 급출발도 해봤는데 급출발시는 많이 달랐습니다. 그냥 출발하네요. 굼뜬것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고속도로에서 정말 많이 달라졌습니다. 일단 한마디 평으로는 운전이 평소보다 재미있어졌습니다.

 

 

제차는 평상시에도 관성주행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어느정도 속도가 줄어들때는 역시나 뒤에서 약간 잡아당기는 느낌이 들구요.

그러나, 어제는 관성주행이 아주 많이 쭈욱~~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가속이 편해졌구요. 좀 더 빨리 쉽게 속도가 쭉 올라가네요.

그리고 제차의 문제 중 하나인 120KM 넘어갈 때의 엔진소리가 아주 차분해 졌습니다. 그냥 80이상에서130KM 까지는

거의 엔진음이 변하지 않네요. 더 이상은 차가 많아서 달려보지 않았습니다. 주행 중 재가속도 잘 되네요. 그런다고

수퍼카처럼 확 튀어나가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좀 더 잘되는 것입니다.

 

 

오늘 어제 신호대기시 "D"에서의 웅웅거리는 소리를 잡기 위한 2가지 보강을 했습니다.

첫째로는 와류장치와 터보호스가 닿아있는 부분에 스폰지를 끼워 넣었습니다.

둘째로는 에어클리너 통 밑에 진공호스 30CM정도를 잘라서 넣었습니다. "D"에서의 웅웅거리는 소리가 좀 많이 차분해 졌습니다.

이제 거의 만족하며 탈 정도의 소음수준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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